[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LG이노텍㈜ 노동조합평택지부에서 지난 23일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드림스타트에 겨울침구세트 70개(5백5십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2019년 어울림오산 행복소풍 민관협력행사에서 드림스타트 미취학가정, 장애인가정 아이들에게 놀이공원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장대식 지부장은 “동절기 한파와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가정에 난방용품 겨울침구를 지원하여 올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선조 복지교육국장은 “오산시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LG이노텍 노동조합 평택지부에 감사드리며, 동절기 추위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겨울침구세트(이불,베개)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난방이 취약한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을 선정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