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올해 친환경 EM 발효액 보급으로 모은 수익금 7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는 2019년부터 시작돼 세 번째이다.
EM복합기는 EM 배양과 보급이 동시에 가능한 장치로, 권선구청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 1대씩 설치돼있다. 구청은 월 3회(둘째, 셋째, 넷째 수요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는 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에 EM 발효액을 보급하고 있으며, EM 발효액을 수령하고자 하는 시민은 100원짜리 동전과 1.5L 이상의 용기(페트병 등)를 가지고 와서 직접 담아가면 된다.
한편 EM은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미생물복합체로, 악취제거·수질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실생활에서 청소·세탁·생활원예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 담당자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EM 보급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