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정책의 내실화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공동 수상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하남시는 내실 있는 온종일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속 가능한 아동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운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확충 및 학교돌봄터 신설 등을 통해 온종일 돌봄 형태의 다변화를 꾀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3개소를 신설해 현재 권역별로 원도심, 미사, 감일, 위례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맞벌이 가정의 초등돌봄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학교돌봄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이에 감일지역 신우초등학교에 학교돌봄터를 개소해 현재 3개 교실을 운영 중이다.
김상호 시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아동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협업하고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꿈과 미래를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하남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