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가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2460명에게 승마체험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승마체험에는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체험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전체 수강료 32만원의 70%인 22만4000원은 지원받고 나머지 30%인 9만600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승마장 8곳에서 1회 60분 상당의 승마 강습을 1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관내 승마장은 8곳으로 이들 시설은 경기도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기흥구 지곡동에 1곳, 나머지 7곳은 처인구 모현?백암?원삼?포곡읍에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내년 1월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예약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원하는 승마장과 요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청소년에게 개별 통보한다.
올해 승마체험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모두 4111명이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청소년들의 신체 단련은 물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정서 안정 효과도 큰 운동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