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오산교육재단에서 23일 대학연계 MJ교사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산교육재단은 진로 및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지원단 구축, 진학연구회 운영, 역량강화 연수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교사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 대한 교사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생활지도와 수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명지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총 4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MJ교사컨퍼런스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론적인 안내와 평가 모집단위의 이해, 모의 서류평가의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서류평가 대상 모집단위는 디지털미디어학과, 국제통상학과, 화학공학과로 선정됐다.
올해 7번째 MJ교사컨퍼런스를 운영하고 있는 장미정 책임입학사정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세밀하게 소개하고, 서류평가가 이뤄지는 과정을 안내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살아 움직이는 대입제도의 진화에 발맞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 연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깊이있게 제공할 수 있는 질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기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교육재단은 진로진학박람회, 진로진학상담센터 1:1 맞춤형 상담, 학부모테마특강 등 학생·학부모·교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