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24일 하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 및 사전영향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상호 시장과 각 부서장을 비롯해 하남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회 등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7대 대표, 아동친화도시 조성 학계·현장전문가 정책자문단 위원 등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하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및 사전영향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아동실태조사를 비롯해 부모 및 아동관계자 집단 심층면접, 온라인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4년간의 중장기 계획이다. 행사는 사단법인 정보개발사회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에 대해 4대 목표, 6대 정책과제 및 32개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보고회에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한 김상호 시장은 “오늘 최종보고회는 ‘아동친화도시 하남’으로 가는 나침반을 만들어 주신 것으로,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지도를 그려 나가겠다”며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핵심인 만큼, 아동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아동친화도시 4개년 중장기 계획에 대해 사전영향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아동친화예산서 작성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구성요소를 계획대로 준비해 내년 상반기에 인증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