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거점경로당 12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에 대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날 오정노인복지관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ICT(정보통신기술) 화상플랫폼인 70인치 대형 스마트 TV를 통해 거점경로당 12개소와 실시간으로 웃음치료 프로그램과 건강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스마트경로당 이용자는 ICT 화상플랫폼인 스마트 TV로 노인복지관 등 프로그램 제공기관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IoT(사물인터넷) 헬스케어기기로 매일 혈압, 혈당, 체성분 등 건강데이터를 자기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IoT 실내스마트팜을 통해 365일 신선한 야채를 기르고 수확할 수 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올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9억2천만원을 지원 받아 경로당 45개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성 노인복지과장은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은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에 목마른 어르신들에게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스마트경로당을 시작으로 부천시 어르신의 노인여가활용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경로당은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3차 추가접종완료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확산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