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와 성균관대학교가 함께 진행한 ‘디지털커머스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교육 결과 발표회가 27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상공간)에서 열렸다.
교육생들은 ‘메타버스 한글 프로젝트’, ‘둘로 나뉜 나의 세계’, ‘디지털커머스 1기를 만나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 등 직접 만든 콘텐츠(사업아이템 등)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발표했다.
‘디지털커머스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빅데이터 이론·실전 교육을 하고, 전문가 1:1 멘토링을 진행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특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다. 지난 9월 개강했다.
교육생들은 3개월 동안 직무 전문교육을 받으며 메타버스·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유통채널 구축 방법 등을 배웠다. 수원시는 수료생들의 취·창업까지 지원한다. 지난 14일에는 ‘디지털커머스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교육훈련생과 수원시 강소기업 관계자가 만나는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박사승 경제정책국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의 플랫폼이 될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적으로 준비할 디지털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수원시 청년들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