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변에 어려운 상황에 놓여 해결하지 못하고 있거나 복지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이 있는지 복지안전망으로서 지역 주민이 동참해주길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민자치회, 연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 등은 신대리, 고복리 등 10개 마을을 돌며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연서초등학교 학생들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 파스 등 생활필수품 등을 독거노인 등 동절기 취약계층 10가구에 방문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병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는 데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서면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복지제도를 알리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지나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