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12월 28일 수도녹지사업소 본관동 앞에서, 한대희 시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퐁당퐁당 수리샘 외부체험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퐁당퐁당 수리샘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서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유아시설로 재탄생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퐁당퐁당 수리샘 외부체험시설은 크게 학습마당과 체험동산으로 나뉜다.
학습마당에는 유아들이 물의 순환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물방울 터널, 물 무게 체험, 물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풀어보는 회전패널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체험동산은 유아들이 동산 위로 올라가 구름 입구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다양한 반구 모형의 시설물로 올라가거나 기어갈 수 있고, 곳곳에 트레플린 점핑시설, 종합놀이대 등을 조성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포시 윤영근 수도과장은 “퐁당퐁당 수리샘 외부체험시설을 유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운영주체인 여성가족과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