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올해 시작과 함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가 성금 1억2천1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3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지문철 인천광역시회 회장, 임상명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연말을 맞아 협회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2000년부터 꾸준하게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공동모금회 누적 기부금액은 13억 9천만 원으로 그동안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포함해 명절 나눔, 연평도 포격 피해 지원,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협회 회원들과 한 해를 나눔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보태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에 존경의 말씀을 전하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금처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남춘 시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021 사랑의 온도탑이 최단기간 목표금액 달성과 역대최고 모금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만큼 2022 사랑의 온도탑도 인천의 나눔 문화가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현재, '희망2022나눔 캠페인'을 2022년 1월 31일까지 전개하고 있으며, 모금 목표액은 총 77억2천만 원이다.
기부 나눔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ARS 모금, 한 통화 3천 원으로 성금을 내 거나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이웃돕기성금접수처, 사랑의 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및 QR코드, 간편결제 기부(네이버?카카오?삼성페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