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올해 1월 푸른어린이공원 등 30개소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는 2년에 1회 안전관리 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법정검사에 해당한다.
최근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중대사고 발생건수 181건 중 주요 사고원인으로 이용자 부주의, 시설결함 순으로 지적됨에 따라 구는 정기시설검사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1월 말까지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조합놀이대, 그네, 공중놀이기구 포함 12종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합격으로 판정될 경우 놀이시설 사용을 즉시 중단한 후 보수 및 정비 실시하여 재검사 결과 합격판정이 나와야만 놀이시설을 재운영할 예정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이번 정기시설검사를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공원 내 놀이시설의 안전사고를 0(제로)로 만들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