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안산시는 6일 ‘2021년 화랑훈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표창 전달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손대권 육군 제51사단장이 참석했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을 대비해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해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11개 권역으로 구분해 작년에는 경기·인천권역을 포함한 5개 권역에서 참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5~8일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화랑훈련을 실시, 대항군 운용 및 정부 통합평가단 운용을 통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훈련에 앞서 군·경찰·소방·중요시설기관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통합방위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기간에는 관내 국가중요시설 2개소에 대한 실제 훈련 상황과 연계해 실시간 드론영상을 통해 지자체장이 직접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체영상회의시스템 및 다자간전화회의시스템 등 다양한 IT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윤화섭 시장은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평상시부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