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2월 31일에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는 안양시에 11개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기업으로 세명개발, 합동환경, 남영개발, 대정개발, 성일기업, 안양위생, 원진개발, 중앙개발, 한우실업, 동양환경, 현대산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생활폐기물수집운반 기업들은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생활폐기물의 전량을 수집하여 자원회수시설과 적환장 등으로 운반하는 서비스를 맡고 있다. 협회는 11개사를 대표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을 위해 매년 각 기업들이 100만원씩 모아 기부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장 유치주(세명개발 대표)와 총무 이도윤(합동환경 대표)은 어려운 시기에 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층의 학생들이 배움에 큰 걱정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해주는 기업들이 해마다 잊지 않고 기부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여 고마움을 잊지 않고 후에 지역을 위해 선순환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