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식·가치·행동이 통합된 하남형 세계시민교육 실현을 위해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한 ‘2022년 하남형 세계시민학교’ 운영 계획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하남형 세계시민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세계시민교육 시범학교, 하남형 세계시민교육 연구회, 결과공유회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내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킴과 동시에 프로그램의 체계성 및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460명이 증가한 총 3,089명이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14개교 참여, 총 142회 운영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프로그램 종결 평가 결과 평균 4.47점/5점으로 나타남으로써 청소년수련관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관내 청소년과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청소년수련관은 2022년 세계시민학교의 운영 목표를 '행동하는 세계시민', 'Peace town 하남', '모두의 세계시민'으로 정하고 각 목표에 따른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세계시민임을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청소년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하남형 세계시민학교는 청소년수련관의 ESG 경영 방침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하남형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소년과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이 되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