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박남춘 시장이 인천시의 주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와 드론 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바이오기업 보로노이와, 드론개발기업 파블로항공)을 찾아 그간의 성과를 격려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새해를 맞아 인천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보로노이(대표 김대권, 김현태)는 송도 IT센터에 위치한 바이오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제약회사 등에 기술 이전하는 방식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오릭(ORIC)社에 폐암 및 고형암 치료제 후보약물을 기술이전 하는 등 2021년까지 총 기술이전 계약 규모가 2조 원을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 기업가치 8,000억 원 이상으로 창업 6년 만에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조명 받고 있다.
특히 보로노이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고급 인력을 중심으로 많은 인재를 고용함으로써 지난 2020년에는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송도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 위치한 드론개발기업으로, 드론 배송 사업을 중심으로 드론쇼,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설립했으며 이듬해인 2019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상 최장거리 드론 물류 배송에 성공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뉴욕주 드론 배송 실증사업 독점 참여권을 따내는 등 빠르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 인천시의 주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와 드론 산업 분야에서 각각 보로노이, 파블로항공과 같은 훌륭한 기업이 탄생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 “앞으로도 제2, 제3의 보로노이, 파블로항공이 생겨나 인천시를 세계 제1의 바이오, 드론 도시로 이끌 수 있도록 인천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