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차량등록 민원 증가에 따라 ‘차량등록사업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조치원읍 옛 연기군의회청사 1층(조치원읍 군청로 87-16)에 위치해 2팀 15명 정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차량등록, 검사 업무 등을 총괄·처리하게 된다.
과거 차량등록 업무는 민원과 소속으로 한 팀이 맡아 처리해왔으나, 지속적으로 차량등록업무가 늘어나면서 시는 이번 조직개편과 연계해 별도 사업소 조직으로 확대·신설했다.
시는 이번 차량등록사업소 신설로 신속한 민원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차량등록사업소 개청과 별도로 신도심 주민들의 차량등록민원 편의를 위해 보람동 시청사 민원실에도 직원을 별도 배치해 신도심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는 약 18만 7,000대로, 매년 1만대 수준이 신규등록하고 있으며, 차량관련 민원은 년간 33만 건에 이를 정도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다.
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도시성장에 따라 차량등록민원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차량등록사업소 개청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