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편의를 높이기 위해 본오1동작은도서관·본오2동행정복지센터·다농마트·NH농협월피동지점 등 4곳에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안내 시스템 ▲점자 라벨 부착 ▲휠체어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화면 높낮이 조절 등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병적증명서 ▲수급자·장애인증명서 ▲농지원부 ▲납세증명서 ▲건강보험증명서 ▲성적(졸업)증명서 등 총 113종의 민원서류를 무료 혹은 민원창구발급 보다 50% 저렴하게 발급 할 수 있다.
박양복 구청장은 “비대면 민원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기기의 정기적 점검과 노후 기기 교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는 현재 총 2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반월동행정복지센터 ▲월피동행정복지센터 ▲본오3동행정복지센터 ▲스타프라자광장 ▲상록수역광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반월역 등 7개소에서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