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건립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지난 13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하면서 세종시 청소년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다목적강당, 체육관, 방송콘텐츠제작실, 요리실습실, 메이커스페이스실, 클라이밍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공간이 백신예방접종센터로 잠시 운영되기도 했지만, 지난 1년여 간 총 12만 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9개 영역 156개의 비대면·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만 1,318명의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특히 방송직업 체험활동, 코딩 등 4차산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큰 호응을 이끌고 있으며, 인근 학교와 업무 혐약으로 청소년자치활동,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개관 2년째인 올해 역시 세종시 청소년의 문화·예술·여가활동을 위해 학교연계 사업,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수요자 중심의 9개 영역 15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이 원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청소년 거점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시에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