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전자 바우처 지원)’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장애인·어르신 등 복지 수요자에게 정서·건강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전자 바우처(이용권)를 준다.
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170%(서비스 종류별로 다름)에 해당하는 가구이며, 1인당 2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우리 아이 심리 지원 ▲아동·청소년 동물 매개 정서 지원 ▲아동 비전 형성 지원 ▲유아·아동 신체 정서 통합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장애인 맞춤형 운동 ▲노인 맞춤형 운동 처방 ▲노인 맞춤형 정서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통합 가족 상담 등 10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자 바우처를 발급받은 후 3월부터 수원시에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의 50~90%를 지원하는데, 나머지 금액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주민등록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의 신분증·건강보험자격확인서·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비스 내용·선정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주민등록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구별 특성·수요를 고려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