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시 곳곳의 풍성한 마을교육 자원을 토대로 초·중·고 마을수업을 진행할 기관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동(洞)네언니 동네교육과정, 학년별 마을교육과정, 학교 안 체험교실 등이다.
혁신교육지구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동네언니(마을수업 매니저)가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며 마을교육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진로 심화과정도 개설되며, 학교 안 교실에서 질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된다.
‘동(洞)네언니 동네교육과정’은 학교교사와 마을교사가 아이들의 동네 생활권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수업하는 마을교육사업이다. 동네별로 체인지 메이커, 푸드테라피, 모의의회, 도시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학년별 마을교육과정’은 학년별 특화된 마을수업을 프로젝트와 현장학습으로 진행한다. 제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마을 진로-고교학점제, 쌀의 여행, 한옥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안 체험교실’은 체험터로 새로 구축된 교실 공간에서 목공, 도예, 소프트웨어, 뷰티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방과후, 평생학습 시간대에 승지초, 포리초, 논곡중, 신천중, 장곡중, 군자디지털과학고, 군자초, 경기스마트고, 장곡고에서 다양한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