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광주 공동주택 붕괴사고와 관련 공동주택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관내 유사 공사장 4곳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점검 첫날 고운동의 한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장 내 안전수칙 등을 살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시는 점검기간 중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콘크리트 보온·양생(거푸집 탈형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품질·안전관리 실태점검 ▲코로나19 방역관리(마스크 착용, 소독, 출입관리) 등 건설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준수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 주택과(인허가담당), 행복청 등 관계전문가로 편성됐으며, 구조물 붕괴에 취약한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계획과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벌였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10곳, 상업·편의시설 34곳 등 총 44곳에 대해 ‘2021년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시공실태 합동점검’을 벌인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공사현장 안전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해 사업장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준수와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