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안산시는 최근 잇따른 대형 건설공사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9일까지 총 공사비 120억 원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건축공사장 28개소와 7층 이상 또는 2천㎡ 이상 건축물 해체 공사장 1개소 등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재해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적정 운영 ▲건설기계·장비 안전관리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 ▲추락 및 낙하·비계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재해 요인 발견 시 즉시 공사 중지 및 안전조치 실시 후 공사를 재개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공사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