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어업용 기자재의 정기점검·수리 등이 어려운 도서·벽지 어촌지역의 무상 이동수리·점검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 희망업체를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이동수리업체는 선박엔진, 기계·설비, 전기·통신 등 점검 및 수리와 관련된 사업자를 등록한 업체로 관내 어촌지역에 자체 점검·수리반을 편성해 운영할 수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에 선정된 수리업체는 위탁 계약 시 직원의 인건비와 재료비, 자재비, 소모품비, 피복비 등 작업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다.
올해 인천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3개 권역(백령·대청, 연평·자월, 강화·서구)에 총 사업비 9천만 원을 들여 무상 이동수리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업체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이동수리소 운영으로 영세어업인 부담 경감 및 해난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