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는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정부과천청사'상호 존중의 날'행사를 지난 1. 21.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사 내 공무직원 현장 근무지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공무직 상호 간 고충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공무원-공무직 간 역할체험 및 소통행사’와 ‘상호 존중의 약속’ 낭독 및 서명 등으로 나누어서 실시되었다.
먼저, 1부 ‘공무원-공무직 간 역할체험 및 소통의 시간’에는 관리과와 시설과 공무원 8명이 참여하여, 미화·조경 등 공무직 4개 직렬별 업무를 몸소 체험하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화업무를 체험한 김문신 주무관은 “평소보다 2시간 일찍 나와 미화 업무를 해보니 매일 이른 시간에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 덕분에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그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힘들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2부 ‘상호 존중의 약속’ 낭독 및 서명식에서는 공무직 역할체험 공무원이 현장체험 소감을 발표하고, 과천청사관리소 소장과 공무직 노조대표 등 참석 대표자들이 상호 존중할 것을 실천하겠다는 ‘상호 존중의 약속’ 문안에 서명하였다.
노종순 과천청사관리소 공무직 노조 지부장은 “새벽부터 현장업무 체험에 참여한 공무원의 모습을 보며 공무직의 고충을 이해하려는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우리 공무직원들도 상호존중하며 일하는 ‘존중일터’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조욱형 과천청사관리소 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매년 1월 21일을 ‘과천청사관리소 상호 존중의 날’로 운영하고 직원 상호 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행복한 과천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