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팔달구는 지난 22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단체인 (사)함께 웃는 세상에서 팔달구 10가구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집수리 봉사는 노후화된 시설을 말끔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66명의 봉사자는 10개조로 나누어 전등교체 및 곰팡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 등을 새롭게 바꾸는 등 노후화된 주거를 새단장하느라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서충환 사무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의 고통을 받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깨끗하고 안락한 환경을 줄 수 있는 집고치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희 사회복지과장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봉사단의 운영정신에 맞게 팔달구 관내 취약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함께 웃는 세상은 2016년부터 ‘높은뜻광성교회 함께하는 사람들’과 서울대학교 등 12개 대학교 봉사단체로 이루어진 민간봉사단체로 주거 취약시설의 도배, 장판교체 및 LED조명교체, 침대와 수납장, 전기온돌과 같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사)함께 웃는 세상은 지난 8일 지적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이 간식을 데워먹으려다 모든 살림살이가 불탔던 화재피해 가정의 집청소를 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