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제공하는 오디오북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다양한 장르의 서적을 전문 성우, 유명 배우, 저자가 직접 낭독해 제작한 오디오북 1,984종 9,920권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용 건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로 특히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후에는 이용률이 148% 이상 증가한 147,440회를 기록했다.
주제별 선호도를 보면 문학, 경제, 아동?청소년, 자기계발 순이다. 가장 많이 이용한 책은 '돈의 속성'으로 2만 회 이상의 대출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말의 품격',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2030 축의 전환'이 뒤를 잇고 있다.
시민에게 사랑받는 오디오북 콘텐츠 베스트 20선은 시흥시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도서관을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오디오북 이용방법은 시흥시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시흥시도서관)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대출 권수 제한 없이 청취가 가능하다. 다운로드 후 5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듣고 싶은 책이 없으면 자유롭게 희망도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전자책·오디오북 수요가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신간?인기도서 중 이용 현황을 분석해 이용자 선호도 및 이용자 희망도서 위주로 전자도서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