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가 지난 24일'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흥시 동물복지위원회'는 '시흥시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동물복지계획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 및 동물보호센터의 설치·운영 및 지정에 관한 사항 등 시흥시 동물복지정책에 관한 사항의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 임명되며, 대한수의사회 시흥시분회, 시흥동물사랑협회, 유기동물사랑봉사대, 시흥시 의회 의원 등이 위촉됐으며 부위원장은 호선으로 시흥시 의회 송미희 의원이 선출됐다.
시흥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시흥시 동물누리 보호센터”)는 지난 2019년에 착공해 2020년 12월에 준공했다. 2022년 1월 3일부로 ‘동물누리보호센터팀’이 신설돼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 3월 동물보호센터 개관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동물복지위원회를 통한 민·관 협력으로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시흥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동물누리보호센터를 시 직영으로 운영함으로써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유기견·유기묘들의 관리 및 입양 활성화를 통해 시흥시 동물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