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5일 동안 9개 대책반, 346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세종충남대학교병원?엔케이세종병원), 당직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최소화 등이다.
우선 재난안전?소방안전?의료대책반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한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세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방역의료체계가 비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생활치료센터 운영, 해외입국자 수송 등 모든 분야에서 차질이 없도록 코로나19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그동안 시는 다중이용시설, 대형마트,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 중점관리 대상 시설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방역점검도 지속 추진해왔다.
무엇보다 이번 설 명절에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 모임 자제, 핵심 방역수칙 준수 등 개인 방역관리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도로?교통?환경?급수대책반에서는 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장사시설 이용, 전통시장 이용 등 각종 생활편의 사항을 시 누리집(세종생활-생활정보)에 통합 게시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상황에 있어 큰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만큼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개인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