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관내 580여명 저소득 어르신들께 드릴 “생필품 복(福)꾸러미”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식당 운영 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식당 등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심리적 외로움이나 결식, 영양결핍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관내 경로식당 운영 4개 기관(오산노인종합복지관, 한국소자복지회, 세교복지재단,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배분계획을 세우고 명절 모듬전, 찹쌀약과, 참치캔, 떡국 등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물품을 구매 및 직접 배달하여 어르신들의 기쁜 호응을 얻었다.
이번 복꾸러미를 전달받으신 홀몸 어르신은 “코로나와 추운 겨울을 지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마다 지역에서 관심과 도움을 주어 무척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선조 복지교육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꾸러미를 전달한 4개 기관에 감사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