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3일 세종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센터를 둘러보며 확진자 관리·치료 현황을 점검했다.
세종생활치료센터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100병상 규모로 장군면 농협 세종교육원에서 운영 중이며, 협력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이 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생활치료센터에서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환자 관리와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 공직자 등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설 연휴 이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입소 환자 관리와 치료 등 코로나 대응에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규 생활치료센터 조성 예정지인 합강캠핑장을 방문해 시설 배치계획을 점검하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생활치료센터 조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농협세종교육원과 생활치료센터 임차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4월부터 합강 캠핑장 내 신규 생활치료센터를 조성해 100여 병상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