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처인구정보망협의회(대표 권정희)가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9일 권정희 대표를 비롯한 처인구정보망협의회 관계자들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회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처인구정보망협의회는 공정한 부동산거래와 불법 중개 방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단체로 지난 2020년부터 시에 매년 300만원씩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권정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올해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성금을 기탁해 주신 처인구정보망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곳곳에서도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반찬동나라(대표 김동문) 300만원 상당 반찬도시락(처인구 중앙동)
▲M&H 태권도점핑스쿨 학생 일동 47만 5000원 상당 라면 721개(처인구 역북동)
▲상현2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정희) 성금 65만 1840원(수지구 상현2동)
▲광교숲속마을 발전협의회(회장 최징순) 성금 30만원(수지구 상현2동)
▲상현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연순) 성금 30만원(수지구 상현2동)
▲상현2동 노인회분회(회장 김복기) 성금 131만 7000원(수지구 상현2동)
▲수지신용협동조합(대표 이기찬) 성금 200만원(수지구 상현2동)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