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7동 동V터전에서는 지난 10일 이번 설 명절에 선물로 받은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12개 사회단체 회원으로부터 기부받아 종류별로 물품을 선별하여 담은 ″무지개 박스″ 20상자를 제작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무지개 박스'는 여러 가지 상품을 무작위로 담아 판매하는 럭키박스를 참고하여, 넉넉하고 풍성한 설, 추석 명절에 각 가정에서 받은 선물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맞춤형으로 담아 선물하는 2022년도 안양7동 특수시책이다. 무지개를 상징하는 7에 상징성을 부여하여 당초 7상자를 계획하였으나,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안양7동 사회단체 회원들의 기부 물품이 많이 접수되어 무지개 박스 수량을 20상자로 확대했다.
무지개 박스에는 참치, 햄, 김 등 식료품과 마스크, 양말, 바디용품 등 생활용품들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소한 일상에 재미를 더해 주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현명자 동v터전 회장은 “설 명절 선물이 다양하게 기부되어 무지개 박스에 선물을 담는 즐거움이 있었고, 어려운 이웃들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추석에도 더 많은 물품을 기부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김순기 안양7동장은 “2016년부터 매월 7일 럭키세븐데이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12개 사회단체에서 명절 선물 담은'무지개 박스'를 적극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일상 속에서 기부문화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적극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7동 동-V터전은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 만들기 사업, 나눔텃밭 조성, 플로킹 행사,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코치로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