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정왕본동 체육회는 지난 14일 정왕본동(동장 오을근) 동장실에서 체육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육회 이·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체육회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인원으로만 진행됐다. 전영옥 이임회장에게는 공로패를, 권병훈 취임회장에게는 취임패를 수여했으며, 새로 취임하는 신임회장의 취임사, 이임회장 및 동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전영옥 이임회장은 “지난 7년 동안 체육회를 이끌어 오면서 울고 웃었던 일들이 생각난다. 그럴 때마다 체육회 한 분 한 분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협력해 주셔서 본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권병훈 취임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모든 체육회 이사님들을 모시고 이·취임식을 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을 이어받아 체육회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과 더불어 지난해 체육회와 체결한 입양도로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회 활동이 주춤해 아쉬웠지만, 오늘 이·취임식을 통해 새로 출발하는 정왕본동 체육회를 응원한다”면서, “지역 내 활발히 봉사하는 체육회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