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덕풍천·산곡천·당정뜰 등 관내 하천 주변을 지역주민과 함께 관리하기 위해 ‘하남시 친수공간 지역협의회’를 구성한 데 이어, 3월 중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친수공간이란 하천·호소를 포함한 인접 지역이 주거와 생태적 환경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하남시는 친수공간 조성과 관련해 2021년 제정된 하남시 친수공간 조성과 관리에 관한 조례에 기초해 지역협의회를 구성한 것이다.
이번에 구성된 지역협의회에서는 친수공간 조성 및 사후관리, 하천관리 운동을 통한 하천생태복원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2021년부터 추진 중인 ‘1단체 1하천 가꾸기 운동’과 관련해 시에 효율적인 관리 및 조성 방안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진동철 건설과장은 “하남시 친수공간 지역협의회 구성을 통해 하천을 주민 친화적으로 조성·관리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