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기여하고, 다양한 박물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시민 대관 전시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회화, 사진, 설치 미술, 영상 등이며, 시흥의 역사?문화?생태 유산을 활용한 작품이 포함되면 전시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예술가 또는 단체, 동호회다. 전시 기간은 1건당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가능하다. 접수 후 심사를 통해 수행자가 선정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 팀의 전시가 진행된다.
한편,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사진과 인문학 사진전’(2020년), ‘신진미술 작가 대여 전시’(2021년), ‘기명절지화에 담긴 빗살무늬토기’(2022년) 등의 다양한 로비 전시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 보완에 힘을 쏟아왔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