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이에 글로벌예술문화교육연구소와 문화예술기반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지원하고 ‘글로벌 A.C.E.’와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 운영하는 예술기반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후위기에 따른 멸종위기 동식물 탐색 ▲쓰레기의 재활용 등 업싸이클링 공예와 기후위기 탐구활동 총 8회로 운영됐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인 한세라 학생은 “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환경에 대해 배우고, 업사이클링 공예를 통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위기 요인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8회만 진행되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종희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탐색하며,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에 대해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 관내 청소년 시설들 내에 ‘한화예술더하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해 청소년들이 솔선수범해서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