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4일 대강당(여민실)에서 ‘청렴시책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시책을 선정해 청렴도 향상을 꾀한다.
이번 발표회는 권익위 측정 청렴도 하위권 평가결과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세종시 전 직원이 참여해 함께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우수시책을 선정해 이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외부고객인 시민들과의 청렴소통 강화방안, 내부고객인 직원들이 만족하는 조직문화로의 개선을 목적으로 상향식 청렴시책을 발굴한다.
구체적인 주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결과공개 방안 ▲적극행정 등을 민원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내부 인사·조직문화 등 조직체질 개선방안 등이다.
이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구상한 청렴시책을 12개 그룹 대표인 실?국?본부장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하게 된다.
시는 이번 발표회가 단기적 방안에 그치지 않도록 청렴 전문가, 직원,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청렴시책의 참여도, 효과성, 지속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중 실시예정인 청렴시책에 대한 직원 만족도 조사결과까지 합산해 성과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청렴부서에서는 발굴된 청렴시책이 현장이나 조직문화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는 한편, 내외부 청렴도 제고에 뚜렷한 효과가 있는 청렴시책은 제도적으로 안착?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과 직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청렴도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여러분, 직원들과의 소통해 나가면서 청렴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엄정한 처벌로 공직사회 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