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가 주소정보시설 건물번호판의 전수조사를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건물마다 부여된 건물번호를 안내하는 주소정보시설로서 택배와 우편배달, 빠른 길찾기 등에 있어 핵심이 되는 시설물이며,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6,505개의 건물번호판이 전수조사 대상이다.
영통구는 건물번호판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하여 매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행정용 태블릿 PC인 스마트 KAIS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바로 점검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하여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훼손 및 망실 등 정비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은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안내 또는 자체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전수조사를 추진하여 건물번호판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