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가 점포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주인없이 장기간 방치된 노후간판 정비에 나선다.
구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폐업·이전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간 방치되어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없는 노후간판’을 무상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3월 11일까지 건물 소유자 및 간판 관계자 등으로부터 주인 없는 노후간판 철거 신청서와 건물주의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4월 중 현장을 확인하고 추락위험도 등의 기준에 따라 철거 대상 간판을 선정해 4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위험에 노출된 노후간판을 철거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쾌적한 도시경관을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