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교육재단은 28일 마을강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202명의 마을강사에게 ‘2022년 오산교육재단 마을강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된 마을 강사들은 지난 1월 10일 개강한 마을강사 교육과정에 참여해 기본교육, 보수교육, 안전교육, 사업팀별 심화교육 등 재단에서 운영한 5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협력 강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갖췄다.
위촉된 마을강사들은 초등 방과후 문해력 수업, 진로탐색 수업, 초등학교 학년별 교과연계 탐방학교, 초등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초·중·고 핵심역량가꿈 프로그램, 글놀이 말놀이, 1인1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 마을이 학교’인 오산시 교육현장을 누빌 예정이다.
이들은 위촉되면서 마을강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오산교육재단과 함께 ‘지역이 품는 교육, 백년을 여는 교육’에 앞장설 것을 서약했으며, “우리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학생중심수업을 유도하고 소통과 공감의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지역 전체가 학습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의 주요 동력은 시민들이 주축이 되는 마을강사들이며,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마을강사들의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을강사들이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찬이 필요하며 변하는 사회와 미래교육에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해 늘 공부하고,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