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하고도 디자인 개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8곳 식품제조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대상 업소의 신청을 받는다.
기업 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제품 이미지(BI. Brand Identity), 포장 이미지 중에서 업소당 1개 디자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자인 개발은 성남시가 공모로 선정하는 전문 기업이 맡는다.
식품제조사와 지속 협의해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한다.
개발 비용은 성남시가 댄다.
고급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표 가치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디자인 지원 대상은 공고일(3.7) 기준 성남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 영업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 식품제조업소(중소기업)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뒤 지원 업소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7곳 식품제조사에 포장 이미지 5건, 기업 이미지 1건, 제품 이미지 1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