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소화어린이집의 원생들이 어려운 친구를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만 원 상당 ‘사랑의 저금통’ 10개를 반곡동에 전달했다.
소화어린이집은 2019년 11월 개원 후 매년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캠페인으로 나눔 문화와 소외 이웃돕기를 실천해왔다.
최정은 원장은 “아이들에게 저금통은 장난감과도 같은 것으로 내 장난감을 친구에게 선뜻 나눠주는 선한 마음을 가진 우리 원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희영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져 뜻깊다”라며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세종시 취약 아동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