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보람청소년자유공간에 ‘가상현실(VR) 스포츠’ 공간을 구성하고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은 세종시 청소년시설 중 최초로 멀티학습시스템을 구축해 양궁, 볼링, 축구, 농구 등 스포츠 활동은 물론, 융합·교과·놀이·안전 등 4대영역 77종의 프로그램을 실내에서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은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홍연숙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은 놀이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건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 가상스포츠 공간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람종합복지센터 3층에 자리한 보람청소년자유공간은 평일(화~금요일) 10~20시, 토요일 10시~18시까지 운영하며,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