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8일, 겨울철 중단했던 ‘반딧불이 실버빨래방' 의 운영을 재개했다.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의 일환인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 지원 사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한편에 마련된 빨래방에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6명씩 조를 이룬 통장들은 주 1회 이상 빨래방 운영을 펼치며, 취약계층 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 조성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회원들이 빨랫감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하여 되돌려주는 원스톱 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윤기 통장협의회장은 “몸은 좀 힘들지만 깨끗해진 세탁물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하는 세탁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