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험해 해결방안을 찾는 ‘똑똑세종 실험실 공모전(내가 살고 싶은 도시 세종, 당신에게 묻다)’을 개최한다.
똑똑세종 실험실은 시민이 해결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실험을 통해 검증한 뒤 결과에 대해 시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는 시정참여형 제안제도다.
지난해에는 똑똑세종 실험실에서 ▲크린넷 쉬운 사용구분 ▲어울링을 활용한 자율방범 체계 구축 ▲커피박 업싸이클링을 주제로 실험이 진행됐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4월 10일까지 4주간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있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자유롭게 시정 관심분야, 현안과제 등을 제안하면 된다.
심사절차를 거쳐 공모에 선정된 팀은 시 지원하에 자신들이 제안한 실험을 70일간 진행하며, 결과 보고 후 우수과제 정책화와 시상여부가 결정된다.
김지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똑똑세종 실험실은 시민이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세종시의 대표 시민 참여모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