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2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약 40여개의 도서관이 올해 해당 사업에 선정됐으며, 상주 작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등 약 1,7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종합자료실 내 상주 작가의 창작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1일 최소 4시간의 창작활동을 보장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를 3월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상주 작가 지원 자격은 현재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등단 3년 이상)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의 발간 실적이 있고, 각종 문학프로그램 기획, 운영 경험자 또는 운영이 가능한 자다.
오산시 도서관 한현 관장은“올해는 작가의 시선으로 지역을 지켜온 익숙한 공간 및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네와 시민의 삶을 문학으로 표현하여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따라서 역량 있는 작가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