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북부권 산업단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개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북부권 산단 인근의 ▲첨단산단(전의면 관정리~소정면 고등리) ▲벤처밸리(전동면 심중리~보덕리) ▲스마트그린산단(전의면 관정리~소정면 고등리) ▲복합산단(전의면 읍내리~신방리) 등 4곳에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첨단산단 진입도로는 전의면 관정리∼소정면 고등리 일원의 0.7㎞ 구간으로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에 놓여 있다.
전동면 심중리∼보덕리 0.41㎞ 구간의 벤처밸리 진입도로와 전의면 관정리∼소정면 고등리 1.9㎞ 구간의 스마트그린산단 진입도로는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올 상반기 중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전의면 읍내리∼신방리 일원 1.2㎞ 구간의 복합산단 진입도로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용역 발주, 노선선정 등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과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진입도로별 사업비 규모는 첨단산단 127억 원, 벤처밸리 130억 원, 스마트산단 233억 원, 복합산단 184억원이며,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된다.
배원근 투자유치과장은 “첨단·벤처밸리·스마트그린·복합산단의 진입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도로망 구축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 산단의 접근성 향상과 입주기업체의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