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14~16일 지역 내 대형마트·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지역협력계획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 개설자가 지자체에 제출했던 지역협력계획의 이행 실적을 확인하고,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시 지역경제과 공직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관내 연면적 3000㎡ 이상의 대규모 점포(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AK플라자 수원점, 이마트 광교점 등) 9개소를 찾아가 점포별 지역협력계획 이행 실적(2021년분)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지역 사회 공헌(소외계층 지원, 지역 봉사활동, 소비자·환경 보호 활동 등) ▲지역 경제 기여(지역 고용 활성화, 지역 업체 판로 지원 등) ▲중소 상인 협력(지역 내 중소 유통기업과의 상생 협력) 등 3개 분야의 세부사업 이행 실적을 확인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에서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한다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기여 활동이 이뤄지도록 대규모 점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