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이 해빙기를 맞이해 지난 15일 공동주택, 상가 공사 현장, 괴화산 급경사지 등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반곡동은 이날 점검에서 봄철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해빙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구조물 붕괴, 등산로 토사 유출 등 각종 위험요인과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 등을 함께 확인했다.
또한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장 주변 정리 등 협조를 당부했으며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철저한 현장관리도 부탁했다.
괴화산 내 일부 흔들리는 안전 난간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에 보수를 요청하기도 했다.
유희영 반곡동장은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에서 공사 현장과 괴화산 내 위험요인을 중점적으로 살폈다”라며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반곡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